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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령별 아기의 성장 발달 : 생후1-2개월

LEVERICH 2023. 3. 17.

월령별 아기의 성장 발달 포인트

태어난 후 1개월이 지난 아기는 얼굴살이 통통해지고 눈과 귀가 발달합니다.


울음소리: 아기는 울음소리를 내면서 소통을 시도합니다. 처음에는 울음소리가 간단하고 단순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눈:  조금 더 밝게 열리고, 주위를 둘러보며 눈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직 눈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눈이
동시에 움직일 수 없습니다.

몸의 움직임: 몸을 일으키거나, 걷거나, 움직이지는 못하지만, 손과 발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연스러운 움직임은 아니지만, 가끔씩 머리를 들어 보거나, 주무르기 등을 할 때도 있습니다.

인지 발달: 얼굴을 보면서 눈을 감고 웃음을 지으며, 소리나 움직임에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주위의 사물을 바라보고, 손가락을 움직여 보는 등의 호기심을 보이기도 합니다.

수면 패턴: 대부분의 시간을 잠자리에서 보내며, 약 16~17시간 정도의 수면 패턴을 보입니다. 수면 패턴은 아침에 일어나면서 점점 단축되며, 일어나는 시간도 조금씩 늘어납니다.

발달은 각 아기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발달 특징들은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것들이므로, 부모님들은 아기의 발달을 관찰하면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또한, 정기적인 예방 접종과 건강 검진을 받아, 아기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신체의 성장 

아이의 신체를 주의 깊게 살피며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몸무게
평균 몸무게는 남아가 4kg 정도, 여아가 3.5kg 정도이며, 평균 키는 남아가 54cm, 여아가 52cm 정도입니다.
이전에는 모유 또는 분유로 인해 급격한 체중 증가가 있었으나, 이제는 체중 증가가 천천히 일어나게 됩니다.

 
운동 발달
생후 1개월 아기는 목을 일으키거나, 뒤로 누워 있는 상태에서 다리를 구부리거나 펴거나, 팔을 벌리거나 모으는 등의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몸의 균형을 잡지 못하기 때문에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며, 머리가 무거워 뒤로
넘어질 수 있습니다. 머리가 좌우로 움직이기 시작하며, 시선도 일정하게 고정하지 못하고, 손가락을 꼭 붙잡지 못하는 등,
조작성 운동에는 아직 미숙합니다.
 
인지 발달
생후 1개월 아기는 얼굴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눈을 감고 웃음을 지으며, 사람의 목소리에 반응하고, 일부 단어나 소리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또한, 간단한 게임이나 장난감을 이용하여 시선의 집중을 유도하거나, 기초적인 노래와 손동작을 보여주면, 반응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감각 발달
청각과 시각 감각은 더욱 발달하게 되며, 색상이나 명암의 변화, 다양한 소리와 향기에도 더욱 민감해지게 됩니다.
이 시기의 아기는 청각에 예민해서 깜짝 놀라곤 한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아도 되며, 대부분 점차 좋아진다. 
약을 먹이는것 보다는 포근한 상태로 아기를 품에 안고 마음이 안정되도록 안아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생후1개월에 받아야 하는 건강검진과 주의사항


소아과 정기검진을 통해 아기의 발육상태와 건강증상을 알아봐야한다. 한달동안 메모해두었다가 검진 때
의사에게 질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B형 예방접종은 태어나자마자 하며, 출생 한달 후에 2차 접종을 실시해야한다. 

 
집에서 가까운 소아과를 지정해서 정기적으로 방문 하는것이 좋고, 응급상황을 대비해서 집 근처에 전문 소아과 병동이
갖추어진 의료기관이 있는지 조사해서 미리 상황을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 아기의 머리가 한쪽으로만 향하려고 하면 사경을 의심해봐야 한다.

 
사경이란 목의 일부 근육이 짧아져서 아기의 머리가 한쪽방향으로만 기우는 증상을 말하며 발견 즉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가벼운 증상이라면 물리치료를 통해서도 치료가 가능하며, 일반 소아과가 아닌 사경을 전문으로
하는 소아과에서 가서 치료받아야 훨씬 효과적이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아기의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미리 방문하거나 조사를 통해서 준비해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 기침증상이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다.
 

열이 나지는 않지만 기침을 계속해서 하는경우에, 체온이 정상이라는 이유만으로 아기의 상태를 판단해서는 안된다.
기침 감기가 오래 지속된다면 폐렴 증상으로 급속도로 반전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초기에 아기와 함께 병원에 가서
꼭 진찰을 받아서 아기의 건강관리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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